미셀러니(신변잡기)

동네 한바퀴 (봄꽃)

홀쭉이 2011. 4. 9. 23:50

 

동네 한바퀴 (봄꽃)

2011.4.9(토)

주중에 좀이 쑤셨다.

다행이 오후에 다시  햇살도 좋아 동네를 다니며 꽃구경하기에는 적당했다.

하늘을 배경으로한 목련을 얼마나 깔끔하게 사진에 담을 수 있을까 기대가 컸다.

 

이미 절정에 달해 있었다.

향연이라도 벌이듯

 

 

 

 

갑자기 터진 대폭발처럼

 

 

 

 

 

 

 

 

그리고 산수유....

 

 

 

그리고

매화, 진달래, 개나리, 벗꽃과

새싺도 제비꽃도 민들레도

저마다 봄을 피우고 있었다.

 

 

 

 

 

 

 

 

 

 

 

 

 

 

 

 

 

 

 

 

 

 

 

 

 

시간가는줄 모르는 산책이였다.

그리하여 봄은 이미 우리동네와 내게 와있었다.

내의지와 상관없이

 

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