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쭉이 2012. 5. 3. 15:58

 

세상에나... 목련을 이렇게 보고 읊는 사람도 다 있네.

 

 

목련꽃 브라자 / 복효근

 

 

 

목련꽃 목련꽃

예쁘단대도

시방

우리 선혜 앞가슴에 벙그는

목련 송이만 할까.

 

 

고가시나

볼까봐 기겁을 해도

빨래줄에 널린 브라자보면

알지

목련꽃 송이처럼이나

눈부신

하냥 눈부신

 

 

 

 

 

 

 

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