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에 다녀온 산(9)_삼악산

 

2009.06.09

 

춘천 삼악산.

좋다고 얘긴 자주 들었는데 여태 가보질 못했다.

하필 날을 잡으니 또 비가 온단다.

 

북한강을 끼고 경춘가도를 달려 춘천 조금 못미쳐

의암호가 보이고 삼악산이 나타났다.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은 바위계곡이 나타났다.

좁은 입구를 지나니 식생이 풍부한 계곡의 산길이 나왔다.

 

정상에서는 굽이 굽이 북한강 줄기와 의암호수 춘천시가가

아래로 어지로왔다.   동쪽으로는 강원도의 고봉준령들이

첩첩이 서있었다.  의암호 쪽으로 하산코스의 경치와

암릉이 더 운치와 스릴이 있었다.

 

 

 

 

하산길에 들어선 따뜻한 찻집.  맛과 향이 그만이었다.

비를 맞으면서 또 하나 명산을 접수했다.  

 

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