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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경인년을 맞이하며

by 홀쭉이 2009. 12. 31.

경인년을 맞이하며 (새해 소망)

 

2009.12.31()

 

 

어느듯 2009년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두렵다.

 

자신만만하던 시절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아홉수...   이젠 그런 것이 마음에 걸린다. 

 

범띠해를 맞이하는 범띠.  그것도 60년만에 한번 있다는 백호(白虎) 해란다.  그것조차 두렵다.

 

큰 애가 고3이 된다.  지금까지도 힘들게 적응해왔지만 내년 한해는 더욱 그럴 것이다.  나도 회사에서 하나의 사업부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기로에 서있다.  뭔가 확실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그결과는 자명하다. 

 

특별한 성취나 상승의 기대를 바라는 것은 너무 큰 바램이다.  그져 무탈하게 한 해를 잘 넘기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나를 둘러싼 가족과 친지 그리고 친구들, 직장동료들 모두 무탈하고 건강하게 한해를 잘 지내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 위안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내 스스로 먼저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새해를 앞둔 30분전

 

 

 

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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