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마1 캄보디아 뜨내기_19 (자연과 사람 그리고 까르마) 캄보디아 뜨내기_19 (자연과 사람 그리고 까르마) --- 11월 19일 쓴 글임 여기 온 지도 벌써 6개월 째다. 후덥지근한 여름 초입에 와서 지금은 아침 저녁으로 청명한 하늘에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분다. 그래도 한낮이면 30도가 넘고 오후엔 소나기가 내리고 여기 처음 왔을 때 피어있던 '챔파'와 '부겐빌리아'는 6개월이 지나도록 아직도 여전히 피고 진다. 한국에 있는 우리 형제 중에 둘이 주로 동남아에서 온 외노자들을 고용하여 사업을 꾸려 나갔다. 작은 형은 강원도 농장에서 필리핀 노동자를 글고 경남 사천의 대기업 조선사의 하청업체를 운영했던 동생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온 노동자를 고용했다. 큰형님이 거래했던 축산 농가에서는 주로 예전에 유목으로 살았던 서아시아 출신의 외노자가 많았단다... 2023.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