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2012.7.8(일)
2주 전 지리산을 다녀온 감동이 커 다음 산행 일정이 많이 늦어졌다.
영식이가 명지산을 제안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교통 편이나 초심자인 융희형을 배려하여 운악산으로 잡았다.
이번엔 포천 쪽 운주사 계곡에서 정상을 넘어 병풍바위 코스로 정했다.
지난 주 장마 후 짙어 진 숲과 물이 풍성한 계곡은 좋았지만 폭염이였다.
그래서 특무 판용이는 이번 등산 작전명을 '폭서기 적응훈련'으로 정했다.
작전명까지 붙인 군사훈련이니 가져간 식량도 군대식 비빔햇반이었다.
특무 판용이는 산행 날자부터 산을 정하고, 코스 잡고, 교통편 조사, 부식추진, 당일에는 등산 가이드까지...
이런 일꾼없다.
운악산은 경기5악중 제1로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린다.
병풍바위, 미륵바위, 코끼리바위, 남근석 같은 기개있는 암골미 그리고 몇 개의 폭포가 연이어 있는 수량 풍부한 계곡과 식생 풍부한 숲.
양규가 갑자기 생긴 일정으로 빠지고 대신 융희형이 합세했다.
여기 사진은 판용이 사진과 내 휴대폰 사진을 합쳐 올린 것.
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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