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삼악산
2012.10.7(일)
그리 높지는 않지만 명색이 '악'자가 들어가는 험산이다.
연중 제일 살만한 때... 깊어가는 가을의 화창한 주말.
바리톤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어울리는 날.
우리는 활짝 웃으며 다시 만났다.
북한강을 따라 춘천을 지척에 두고 강촌역에서.
▽ 등산로 입구 난간에 적혀 있는 고뇌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산은 자연은 상처받은 영혼에게 위로를 준다.
▽ 암릉의 악산에 살아 가려면 이런 뒤틀림으로...
▽ 이렇게 웃는 모습으로 살아갔으면...
▽ 삼악산표 단풍 (2012년 가을단풍 신고식)
▽ 그냥 봐도 이름이 연상되는 투구꽃
▽ 등선폭포 계곡은 폭포의 연속이다.
그렇게 또 하루 기분 좋은 콘텐츠로 채우고 하루를 마감했다.
KW
PS : 여기서 부턴 판용이 사진 (내가 찍힌 사진이 더러 있어서)
▽ 수려한 경관에 놓인 자전거 길... 주말인데도 자전거 한대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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