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 봄맞이(세정사 봄꽃)
2018. 3. 24
도심역 부근에 차를 세워놓고 도곡리 궁촌천을 따라 새재고개를 지나 임도 따라가다
운길산역 방향으로 계곡따라 내려오면 세정사 계곡이 나온다.
거기서 너덜계곡은 거의 561m의 적갑산 정상부근까지 이어진다.
이곳은 서울 부근의 최대 봄꽃 군락지.
동남향에다 너덜계곡이니 양지 바르고 수량 풍부한 계곡의 습도는 최고의 서식조건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복수초, 얼레지, 괭이눈.....
물론 이름도 모르는 여러 꽃들도
여태까지는 세정사 부근 계곡에서만 보다가 어젠 계곡을 따라 거의 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너덜지대를 따라가니 숨겨진 보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평일인데도 찍사가 많았다.
거의 혼자 다니는 매니아들
대부분 말이 없지만 개중 자신의 발견을 나누고자 하는 이를 만나면 고생없이
짧은 시간에 많은 꽃을 만날 수 있다.
덕분에 꿩의바람꽃밭을 볼 수도 있었다.
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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