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1
작년 겨울에 인근(연천)의 고대산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
38선을 면한 최북단 산인데 예전 군복무시절 그 인근에서
훈련을 한 기억이 오롯했다.
고대산에서 금학산이 가까이 보였다. 철원에서 근무시절
금학산은 철원벌판에서 우뚝 솟아 겨울에는 눈을 뒤집어쓴
신비의 산이였다.
3월초였지만 아직 추웠고 최북단인지라 겨울의 가장자리에
있었다. 아래는 철원벌판이 펼쳐졌다. 6.25 끝무렵 김일성은
여기 황금벌판을 남한에 뺐겨 억울해 했단다. 그만큼 전투도
치열했고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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