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외힐리어1 탄자니아... 스와힐리어 요즘 다시 동아프리카 토종 언어인 스와힐리어를 배운다. 인터넷 강의로. 제일 먼저 배우는 인사말. 설명하는 교수가 예전에는 특히 아침 인사가 무척이나 길었단다. 먼저 만난 당사자끼리.. 다음엔 가족 하나 씩의 안부를 묻고 나중엔 기르는 가축도 종류 별로 하나 씩 그리곤 농사가 있으면 그것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잠시 살아 보니 느낌이 팍 와닿기 때문이다. 도시에서 조금만 떨어져 시골에선 일단 밤이면 깜깜한 암흑천지다. 야행성 맹수의 시간이고 인간은 절대 약자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이 밝아 눈을 뜨면 가족과 가축들의 생사를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이다. 실제 세렝게티 국립공원같은 야생에서 몇 일간 사파리를 나가면 특히 밤에 맹수의 공격이 아주 위험하고 반드시 숙소 주변엔 무장.. 2021.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