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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북한산_염초봉코스(3)

by 홀쭉이 2010. 4. 20.

북한산 염초봉코스(3)

 

드디어 정상

그간 끙끙 앓아온 모든 수고를 보상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런 맛에 산에 오는 갑다.

 

 아무리 역광이라도 저래 폼을 잡는데 안짝어줄 수가 없다. 정상에 선 판용.  그래 올해 한해는 일이 술술 풀리길...

 서울와서 선배들에게 속아 혼이난 후배들...  그래도 여기가 백운대, 북한산 정상이다.

 

 인제 하산을 해야한다.  코스를 잡는 고참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데 판용이는 내려올줄 모른다. 

둘이는 애처롭게 기다린다. 

 오늘 코스를 정한 양규.  만족스런 모양이다.

백운대 정상아래 넙적바위에서 단체사진 

아쉽지만 하산을 해야한다. 우린 오르기 위해 산을 가지만 결국 내려간다. 

 

만족스런 셀카가 나왔는 모양이다. 

 하산길도 만만찮다. 그러나 즐기는 수준...  까이껏 뒷풀이가 기다리는데

 바위가 우뚝 섰다.  밀면 밀릴 것같은 위태로움과 함께

 판용이 니 딱 걸렸다이.  어이서 처자손을 잡아끌고...   근데 니 좋더나???

덕분에 막낸 현영이도 절벽위에 섰다. 서울에 이래 첩첩의 수려한 산이 있을줄 몰랐제? 

저사람은 우짤라꼬... 

 

아직 안끝났네.

인제 슬슬 지겨워질라는데...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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