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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또한 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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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훌륭함에서 위대함으로 (기사참고)

by 홀쭉이 2010. 6. 9.

훌륭함에서 위대함으로 (From Good to Great)

2010.6.7

 

나는 나만 분개하고 걱정하고 광분하는 줄 알았는데...


나는 나만 금수강산을 아끼고 자연을 사랑하는줄 알았는데...


나는 나만 자연의 진가를 알고 잘난척 했는데...


 


부끄럽고 미안하고 감사하고 달려가 보듬고 싶고....

 

훌륭함에서 위대함으로 진화하는 우리 국민들!!!


 


평소 우리들 마음속에 그런 마음이 간절했던 거겠지.


지난 월요일 대만으로 출장가는 길에 거의 자포자기 정도로 비행기를 탔는데...


수요일 투표당일 투표도 못하고 대만에서 인터넷으로 지켜봐야 하는 안타까움속에서


포기반 기대반 속에서 잠을 설친 새벽...   가슴속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라.


 


드디어 한국사람들이 또 해냈구나!   


그리고 우리의 금수강산이 좀 더 온전해지고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겠구나하는

 

기대감이 밀려오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 같은 것도 밀려오고...

 

그 증거가 바로 아래 기사다. (2010.6.7일자 경향신문 기사)


 

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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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방선거 패인 2위 ‘북풍 역풍’, 1위는?

[경향신문] 2010년 06월 07일(월) 오후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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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정부의 4대강 추진이 6.2지방선거에서의 한나라당 참패를 불러온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3일 한나라당 패배 원인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4대강 추진’이라는 응답이
 3명 중 1명꼴인 34%로 가장 많았고, 천안함 사태 등 북풍에 대한 역풍이라는 의견이 12.4%로 뒤를 이었다고 7일 발표했다.

이어 세종시 수정안 추진(9.9%)에 원인을 돌린 응답자가 3위로 나타났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등
노풍이라는 응답이 7.4%로 4위에 올랐고, 야권 단일화 효과(7.2%), 박 전 대표의 비협조(7.0%), 잘못된 공천(5.7%)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한나라당 지지층은 박 전 대표의 비협조 때문이라는 응답이 13.7%로 4대강 추진(13.4%) 의견과 함께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단일화 효과(11.7%)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민주당(45.8%)과 자유선진당(34.8%) 등 주요 야당 지지층은 4대강 추진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27.9%)에 비해 여성(39.8%) 층에서 4대강을 원인으로 꼽은 응답이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57.0%)를
비롯해 40대(34.1%), 30대(32.2%), 50대이상(21.9%) 순으로 나타났다.


30대의 경우 타 연령층에 비해 북풍에 대한 역풍(4.4%)을 지적한 의견은 적은 반면, 야권 단일화 효과의 역할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14.1%). 또 잘못된 공천이나 박 전 대표의 비협조를 원인으로 꼽은 의견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경향닷컴 손봉석 기자 paulsohn@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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