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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또한 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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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만사 균형이고 조화다.
시사

생명사상 (4대강 릴레이_1)

by 홀쭉이 2010. 6. 9.

생명사상

2010.06.09

 

석가모니는 농부가 쟁기로 밭가는 것을 보고 그 쟁기질에 죽어가는 흙 속의 숱한 생명들에 괴로워 했다.  기독교도 창세기편을 통하여 인간을 포함한 세상만물의 창조, 즉 생명이론을 설명한다.  요즘 불교와 기독교를 포함한 한국의 대표종단에서 4대강사업을 저지하고자 실력행사에 나선 근본적 이유이다.

 

인류문명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인류 4대문명의 발상이란 곳도 모두 큰 강을 끼고 시작되었고 번성했다.  하여 물은 생명의 근원이라기도 하고 모든 생명의 순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인식된다.  하여 아무리 문명이 발달하고 번성한다 하더라도 그 순환을 거슬러 추구하면 탐욕의 과다로 인한 재앙이나 파멸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우리는 평화를 갈구하고 부르짖는다.  그속에는 근본적으로 생명존중의 사상이 있다.  그러나 인간이 탐욕을 추구하고 과욕을 부리게 되면 그 평화는 깨지고 생명사상은 간과된다.  탐욕을 채우기 위해 평화나 생명은 좀 희생해도 되는 것쯤으로 치부된다.  특히, 절대권력자나 독재자가 흔히 구사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지난 수십년간의 민주주의 실험에서 특히, 군사정권을 거치면서 그런 희생을 통하여 겪을 만큼 겪었고 인제는 그런 과거회귀적인 발상을 합당한 절차나 과정이 없이 수용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그런 시도를 함부로 하려는 정권에 대항하여 국민들이 뿔났다.” 라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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