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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또한 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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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가리왕산(1561m)

by 홀쭉이 2011. 10. 2.

 

가리왕산 (1561m)

2011.10.1(토)

 

 

정선 가리왕산(1561m)

알음알음 대원 6명 모두 참석

새벽부터...  만만찮은 육산...  

그리고 다시 양양 기사문항으로 가서 38횟집에서 뒷풀이까지..  뺑이 쳤다.

아직도 욱신 뻐근...  몸살기가 스믈 스믈

입구계곡

7부 능선부터 단풍이 들었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나무들이 두런두런 얘기를 하는 것 같았다.

 

정상을 앞두고

해발 1,000m를 넘어서니 주목이 여기 저기 보였다.

정상부근 능선에는 주목군락이 펼쳐졌다.

 

 

 

아래로 조망이 시원스레 펼쳐졌다.

가을이 이미 내려 있었다.

 

바람부는데로 나무가지가 뻗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나무도 사람도...

 

드디어 정상

등산객에게 하나 찍어 달랬더니...  그래도 우리 모두 나왔다.

여기가 태백산맥이다.

 

 

 

 

투구꽃이란다.

정상에선 추웠다.  그늘에서 점심을 먹고 햇볕에 나와 몸을 데웠다. 

 

재미있고 기괴하게 생긴 나무가 많았다.

나무가 지나는 등산객에게 말을 하는 것같은 동화의 세계

수백년된 주목은 신목이 되었다.

 

 

 

 

지난번 대관령트래킹에 빠진 영식이가 와서 양양의 38선횟집으로 이동하여 겨우 회정식을 먹고 집에 오니 새벽 1시반.

 

뻑쩍지근...  아...  힘들어 주꺼따.

 

그래도 내일과 모레는 연휴이니...   팍 찌그러져 자빠져 있자.

 

 

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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