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는 해설
(인터넷에서 퍼온 글인데 출처도 기억이 안난다....)
2015.9.3
일찍이 여호와가 생겨나기 전부터 이 세상에는 수많은 신이 있었다.
산에도 강에도 들에도 집에도 나무에도 바위에도, 심지어 부엌이나 뒷간에도 신이 있었다.
한반도에도 중국에도 인도에도 중동에도 유럽에도 아프리카에도 아메리카에도 바다에도 섬에도 신이 있었다.
이 세상 모든 신은 상대방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인간과 동물과 식물과 자연과 평화롭게 공존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장 늦게 태어난 여호와가 유일신을 내세워 모든 신을 부정하면서 수백만 년 이어오던 평화를 깨뜨렸다.
인류의 위선과 거짓과 증오와 갈등과 탐욕과 범죄는 모두 여호와의 독과점욕에서 비롯되었다.
여호와의 독선이 한계를 넘자 똑같이 한 손에 칼을 든 알라가 태어나면서 인류는 미증유의 피바람에 휘말리기 시작했다
==> 세상에 이래 겁없는 사람도 있네. 대단한 통찰력과 용기를 지닌 사람이네....
<신들은 죽었다.
모든 신들은 죽었다.
모든 신들은 너무 웃다가 죽었다.
분노의 수염을 단 늙은 신, 질투의 신이 자기 분수를 잊고 이렇게 외친 것이다.
“신은 나 하나뿐이다. 나 이외의 다른 신은 섬기지 말라.”
그러자 모든 신들이 의자에 앉은 채 몸을 흔들어대며 웃다가 죽어버린 것이다.>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에서
==> 니체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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