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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또한 지나갈 것이다.
  • 새가 없는 세상은 인간도 없다.
  • 세상만사 균형이고 조화다.
미셀러니(신변잡기)

일신 우일신 (日新又日新)

by 홀쭉이 2017. 11. 14.

일신 우일신 (日新又日新)

2017.11.14


중국 고대 은나라 시조 탕왕이 세수대야에 새겨놓고 매일 마음다짐을 했단다. 

"구일신일일신우일신(苟日新日日新又日新)"

매일 매일 새로와지겠다는 말이다.


중국 삼국사기 여몽 편에 나오는 말이다.

"사별삼일 즉경괄목상대(士別三日 卽更刮目相待)"
선비는 헤어진지 3일이면 눈을 비비고 서로 대면해야 한다.




위의 두 문구는 조선시대 선비가 가장 금과옥조처럼 여기던 행동강령이었다.

우리가 매일 새로워질 수 있다면 인생이 지루하지 않고 설렘으로 살 수 있을 것이다.

물리적인 환경을 바꾸기 쉽지 않으니 정신세계에서 추구한다.



부처가 열반에 들기 전에 제자들에게 했던 말과 통한다.

"세상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니 너희들도 이와 같이 정진하라."




친구가 그립다

매일 만나도 새로운 친구

오늘 헤어지고 내일 다시 보고 싶은 친구 말이다

할 말이 있어야 하고 꺼리가 있어야 하고 주장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삶의 '컨텐츠'

한마디로 '느낌'이고 '깨달음'이다.

그 외는 모두 생명체로서 생명을 이어가기 위한 기계적인 행위가 아니겠는지.

아무 의식없이도 누구나가 하는


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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