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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또한 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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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동맹의 고전

by 홀쭉이 2019. 10. 26.

한.중.일.독의 고전 (미국의 본전찾기)
2019.10.23


아래 기사에서 중국과 독일의 경제침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사실 일본과 한국도 마찬가지다. 넓게는 세계경제 2, 3, 4, 12등이 헤매고 있으니 전체적인 경제상황이 좋을 리가 없다. 유럽에서도 그나마 독일이 선방했는데 독일마져 이 정도의 침체라면 유럽전체가 우울해 보인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있다. 미국이 이들을 쪼아대기 때문이다. 그간의 냉전에서 미국이 전략적으로 밀어주고 끌어왔던 그 수혜국들에게서 본전을 찾는 것이다. 오바마까지는 적어도 겉으론 젊잖은 방법으로 협박하다 트럼프부터는 거칠고 천박하며 예측불가한 방식으로 대놓고 갈취를 한다.

냉전의 승리를 위해 미국은 이들에게 상당 기간 퍼주기를 했다. 2차대전의 적국에서 전후엔 동맹으로 독일과 일본을 재건시켰고 엄청난 무역적자 속에 미국엔 그들의 상품이 넘쳐났다. 군대도 못가지게 해서 안보도 대신해줬다. 한국에게도 그랬다. 중국도 미국이 갖은 아양을 떨어 개혁개방을 유도했고 무역에서 엄청난 혜택을 줘서 구쏘련을 견제토록 했다. 미국입장에서는 냉전 이후에도 이들 수혜국 4인방은 지금까지도 대부분의 무역적자를 유발하고 강대국으로 성장하여 미국한테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다. 이들 4국이 미국달러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이기도 하다.

미국 입장에선 그들에게 투자한 본전도 찾아야 하고 그들의 예봉을 꺽어야만 그간 엄청난 재정적자를 감수하고 싸워온 냉전 승리의 주역으로 글고 온전히 '유일한 제국' 으로의 입지를 누리고 부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미국은 그들의 예봉을 꺾지 못하면 <상처뿐인 영광> 아니 더 심하게는 <죽쑤어 개 주는 꼴>이 될 것이다. 적어도 미국에겐 별 달리 뾰족한 수가 없는 것같다. KW


https://news.v.daum.net/v/20191022040803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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