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한중일 시대.
그들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들이 있다.
복잡한 것보다 그들의 의식주를 살펴보면 이해가 되는 측면이 있다. 그 속에 대륙과 반도 그리고 섬나라의 특성이 녹아 있다.
1. 우선 먹거리와 요리방식이다.
- 중국 : 뭐든지 <Well Done> 이다. 삶고 굽고 볶고 지지고 튀기고... 아이구 니글거려... 요리 종류도 엄청 많다. 다 알고 맛을 보려면 한 평생으론 짧다. (滿漢全席)
- 한국 : 반숙이 많다. 대표적으로 나물. 너무 삶거나 푹 익거나 진한 맛을 경계한다. 그걸 데친다고 한다. 이런 단어 외국엔 찾아보기 힘들다. 굳이 번역하자면 half-done 아니면 우회적으로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가서 재빨리 꺼내 찬물에 식힌다. 하여 재료 고유의 성질과 양념이 같이 어울려야 한다. 줸장 손맛도 있어야 한다.
- 일본 : 사시미로 대변되는 날 것이 많다. 흔히 바다 어류만 그런줄 아는데 육고기도 마찬가지. 소나 말 등의 날고기를 먹는다. 채소들도 최소한의 조리로 먹는 경우가 많다. 하여 원재료가 싱싱하고 좋다. 아이구 밍밍해...
※ 공통점은 젓가락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래 다르다. (생각보다 젓가락을 사용하는 나라는 드물고 한중일 외에선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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