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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또한 지나갈 것이다.
  • 새가 없는 세상은 인간도 없다.
  • 세상만사 균형이고 조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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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탐조여행 태국 탐조여행 지난 14일 간 주로 새를 보는 태국 에코투어. 아직 나는 전문 탐조인이 아니다 보니 그곳의 새 외에도 다른 자연이나 유적지를 두루 보고 다녔다. 수도 방콕에서 렌터카로 태국 서남쪽 펫차부리의 카엥크라첸 국립공원에서부터 중부의 칸차나부리와 수코타이를 지나 거의 최북단의 치앙마이와 도이인타논 국립공원에 이르는 약 1300km의 여정. 매일 그곳 국립공원을 다니며 이동한 거리는 제외. 아마 모두 합하면 1800km 이상은 될 듯. 태국의 국립공원 모두가 그런지 모르지만 우리가 들른 국립공원은 거의 에코투어와 휴양지였다. 우리의 여느 국립공원과 달리 장중하고 험악한 산세는 없이 모두 빽빽한 밀림의 순한 산이고 계곡이었다. 아마 울나라 일반 관광객이라면 별 볼일 없다고 투덜댈 수도 있을 듯. 하지.. 2022. 11. 30.
다음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다음 블로그... 정들었는데... 갑자기 남의 동네에 온 듯한... 암튼 즐겨야죠. 그 또한 인생인데... 하지만 제 마음 속의 유토피아 '새미골'은 언제나 여기에 있습니다. 2022. 7. 21.
가거도(可居島) 탐조 벼르던 가거도 탐조(探鳥)여행. 지난주 5박 6일의 여정 ... 작년 5월 초에 여길 가려다 현지 민박지(다희네)의 사정으로 못가고 대신 북쪽의 소청도엘 다녀왔다. 재작년엔 거문도엘 가려다 여수에서 안개 때문에 출항을 못해서 그 부근에서 떼우고 말았는데... 아직도 육지에서 먼 섬에 다녀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1. 섬 탐방 전날 밤 목포에서 자고 이른 아침 쾌속선으로 4시간 반 거리. 하루 두 번의 배. (우린 아침 8시 10분 출항) 목포에서 안좌도-도초도-흑산도-하태도-만재도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가거도. 흑산도에서 배로 2시간이나 떨어져 있고 섬 모양과 식생이 크게 다르지만 원래 이름은 '소흑산도'였단다. (일제가 행정 편의상 붙인 이름이란다.) 울나라 최서단 망망대해 절해고도. 예전 국어.. 2022. 5. 14.
드라마 대진제국(大秦帝國) 대진제국 (大秦帝國) 드라마 . 지난 1997년에 첫 방영을 시작하여 지난 2020년에 4부까지 방영됐다. 마지막 5부가 목하 제작 중이고 2025년에 방영될 예정이다. 4부까지 모두 220편이니 모두 보려면 세월이 걸린다. 규모가 큰 전투 씬이 많고 장기간의 대하 드라마이니 제작비용이나 등장인물 등의 스케일이 압도적이다. 1부의 시작에선 전국 7웅이 활거했던 시황제의 5대조 헌공 제위시절부터 다룬다. 이후 150여년간의 치열한 전쟁 속에 마침내 시황제가 천하통일을 하여 오늘날 '원 차이나(One China)'를 이룬 그 시작점을 마련하는 것이다. 작금 중국이 제1의 국시로 삼는 '원 차이나'의 뿌리이자 경제대국이 되어 전 지구적 패권에 도전하는 대국굴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 전국시대가 기원전 (BC.. 2022. 2. 7.